페달 3

#893

by 갠드무

<페달 3>

멀미에 시달리며 동력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워진 페달은 헛돌기 시작했다.
한두번 헛도는 건 괜찮았다.
하지만 헛도는 것이 반복되자 페달을 밟는 발에 짜증이 남겨오는 것이 느껴졌다.
페달은 가진 힘을 짜내며 끝까지 동력을 제대로 전달하려고 했다.
그러려고 했다.
그런데 혼미해지는 정신을 막지는 못했다.

to be continued.

#fiction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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