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상위 1%가 알려준 몰입의 본질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이 책은 이 한 마디로 정의된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어떤 인재의 재능이 꽃피우기까지 가장 필요한 조건을 재능과 노력으로만 정의되었던 것을, 이 책에서는 부정적 신호의 유입 혹은 긍정적 신호의 유입에 따른 인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사례와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다. 지금부터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보았던 많은 사례들과 그 교훈을 통해서 내가 느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글을 쓰겠다.
이 책은 초반에 평균이 주는 신호를 차단하라고 한다. 그 예시로 영국의 유명한 물리학자인 패러데이와 유명한 야수선수인 페드로이아를 예로 들었다. 먼저 패러데이는 어릴 적 자신의 또래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재능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 계발을 광적으로 신봉했고, 꾸준히 자기 계발을 지속한다. 그리고 그는 훗날 세계적 유명한 과학자가 되었다. 다음으로 유명한 야구선수인 페드로이아는 어릴 적 선수로서 특출 난 재능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주변 사람들이 주는 부정적인 신호를 무시하고 꾸준히 자신만의 방식을 키워나가고 연습했다. 결국 그는 유명한 야구선수가 되었다. 이 두 사례가 나에게 주는 교훈은 주변의 평균이 주는 시선을 차단하고 자신만의 신념을 갖으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신념을 따라 꾸준히 나의 길을 걷는다면, 분명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모든 신호를 차단하고 꾸준히 수행하고 싶은 나의 신념은 무엇일까? 일전의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를 읽고 난 후에도 생각했듯이, 나의 신념은 기본과 기초, 본질에 충실하며 내 꿈인 안보전문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나 스스로 무너지지 않고 공부를 하는 것이다. 즉 안보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나는 출신, 능력, 시선에 관계된 주변의 모든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책은 중반부에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책에서는 미국의 유명한 정치인 헨리 키신저, 최조의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자 실비아, 세계적 오케스트라 지휘자 카라얀, 유명한 고고학 박사 배너 등을 사례로 들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함께 주변 환경 신호의 차단이 합쳐져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한다. 결과는 위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다시피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이를 통해 나는 다시 한번 나의 출신, 능력, 시선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인 안보와 관련된 통일을 위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매우 뚜렷하다. 국가의 안보와 관련된 공부를 하여, 안보에 기여하고 훗날 한반도 통일이 될 수 있도록 보태는 것이다. 그것 외에 다른 신호는 차단하자.
그렇다면 꾸준히 한다는 것은 과연 중요한 요소일까? 꾸준히 무엇인가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세계적인 심리학 권위자인 해리 바릭은 장기 추적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의 결과는 한 분야에 대해 단기간 긴 시간을 공부하는 것보다 장기간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는 나에게 무엇을 시사해 주는가? 바릭의 연구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신념에 따라 꾸준히 나의 꿈을 포기하지 말고 연구하고 공부해 가는 것이라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이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의 힘은 생각보다 엄청나다는 것이다. 이에 나는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간직하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꾸준히 초심을 잃지 않고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더 쇼비츠라는 하버드 대학 교수의 사례를 통해 깊은 이해의 힘을 강조한다. 더 쇼비츠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 방식은 '왜' 학생들이 그 과목을 배우는지, 그 본질을 알 수 있게 하는 방식이었다.
나는 더 쇼비츠의 방식을 보면서 군대에서의 교육도 'why'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군사교육을 실시할 때 왜 그 교육을 실시하는지, 그 교육이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발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본질에 충실해서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교육을 한다는 것은 기초와 기본을 무시한다는 시선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나 군대라는 폐쇄적인 조직 특성상 과거의 진행되어 온 교육과 색다른 교육을 도입하는 것은 기존 질서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 비추어져 더욱 실시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결국 시간은 흐르고 시대는 바뀐다. 군대에서도 변화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이다. 더 쇼비츠의 방식과 같은 본질에 충실한 왜 그 교육을 받는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은 교육을 받는 장병들이 받고 있는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교육에 몰두하여 더욱 효과 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
마치면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신호가 주는 힘의 중요성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해주는 한마디는 그 누군가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쳐 그의 잠재력을 마음껏 뽐내게 해 줄 것이다. 혹은 반대로 그의 잠재력을 영원히 가둬버릴 것이다. 나는 이 책이 교사, 교수 등 여러 교육자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군대의 교사라고 생각되는 장교들에게도 필수로 읽어야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리는 힘인 ‘로즌솔의 손가락’ 그 신호를 주는 것이 교육자가 갖춰야 할 진정한 능력이 아닐까?
* 로즌솔의 손가락 :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로즌솔의 실험을 통해, 긍정적 신호의 중요성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