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 육군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다

안정화와 생존, 그리고 국민의 신뢰

by 독불장군

현대사회에서 전 세계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열렸다. 이와 함께 군대라는 조직은 미래전의 양상에 알맞게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 군 변화의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는 책이 바로 정항래 예비역 육군 중장이 편찬한 ‘333’이었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산업혁명에 따라 미래사회가 어떻게 될 것인지, 이에 따른 군 조직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정항래 장군의 생각이 들어간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만약 한반도에서 미래 전쟁 혹은 전투가 일어난다면 어떠한 구조로 일어날지 생각하면서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의 생각은 미래전에서 육군이 수행해야 할 임무는 ‘안정화 작전’ 혹은 ‘게릴라 전투’이다.

이 책의 저자는 걸프전, 이라크 전쟁을 간단한 예시로 들면서 현재 한반도 상황의 몇 가지 의문점을 갖는다. 왜 한국군은 2차 세계대전이나 6.25 전쟁에서 경험했던 긴 3년 전쟁, 즉 장기전을 아직도 고수하고 그에 대비한 전쟁준비를 계속하고 있는가? 왜 하늘을 날아다니는 공군과 미사일 등 엄청나게 강력해지고 새로워진 무기체계 발전 속에서도 변함없이 다중 방어선을 지키는 지상군 위주의 전력운용과 선방어개념을 고수하고 있는가? 최근 한국군이 채택한 ‘3축 체계’는 미래 한국군의 주 전략인가? 아니면 단기 속전속결 전략의 일환인가? 저자는 이러한 의문점과 함께 앞으로 우리 군이 위와 같은 의문에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서 나도 과연 미래전이 어떤 양상이 될지 상상해 보았다. 우선 현재 한반도에서 남과 북의 군사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남과 북의 재래식 군사력은 북에 비해 월등한 남의 산업기술력 등으로 인해 남한이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북한은 비대칭전략을 토대로 핵무기, SLBM, ICBM, 생화학무기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안보에 크게 위협이 된다. 그렇다면 미래 전장은 어떻게 될까? 나의 생각에 미래에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기술력과 함께 사이버, 미사일 등 원격의 개념이 동반된 군사작전이 수행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러한 미래 전장에서 육군의 역할은 북한 지역의 안정화와 우리 지역에 대한 안보를 유지해 주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우리 육군은 어떤 방향의 교육훈련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야 할까? 나는 육군의 훈련이 아군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호 방안을 확실히 하면서, 작전 책임지역에 대한 확실한 안정화 방안을 지속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먼저 앞으로 우리가 작전을 할 지형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내가 생각하는 미래전은 우리나라의 지역뿐 아니라 북한 지역에서도 충분히 수행될 것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북한의 국토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연구해야 한다. 북한 지형은 대체로 산악지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북한은 4대 군사노선 중 전 국토 요새화, 특히 ‘땅굴’을 많이 만들어 놓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산악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북한의 ‘땅굴’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적의 위협으로 예상되는 것으로부터의 생존 방안, 치료 방안에 대해서 연구해야 할 것이다. 적의 주 위협으로 예상되는 핵무기, 생·화학 무기, 미사일 및 적 포병화력에 의한 포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강구하기 위한 방호 대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위와 같은 위협에 대한 대처요령 교육 방법 연구 또한 필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적의 위협에 대처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삶에 대해서,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 깊은 깨달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전에도 설명했다시피 내가 생각하는 육군의 미래전 양상은 ‘안정화 작전’ 혹은 ‘게릴라 전’과 같이 작전책임 지역에 대한 완전 안정의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미래에 직접 마주해야 할 북한 주민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전 이해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전에 북한군에 관한 연구뿐만이 아닌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에 대한 연구도 철저히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사항

■ 이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위대한 석학 유발 하라리는 미래를 대비해 학교와 제도권이 꼭 가르쳐야 할 네 가지 미래교육 요소를 다음과 같이 적시해 주고 있다.

미래를 대비해 꼭 가르쳐야 할 네 가지 c

1. 비판적 사고 2. 의사소통 3. 창의력 4. 협력


■ 이스라엘의 ‘후츠파 정신’

A. 형식의 파괴 B. 질문의 권리 C. 상상력과 섞임 D. 위험의 감수

E. 목표 지향 F. 끈질김 G. 실패로부터의 교훈


■Z세대에 대한 분석을 통한 정신전력논문 연구 (Z세대의 특성분석, 이에 따른 교육 방향성)


■내 마음을 울린 시 한 편

남아

한용운

사나이 되얏으니

무엇을 하야 볼까

밭을 팔고 책을 살까

책을 덮고 칼을 갈까

아마도 칼 차고 글 읽는 것이

대장부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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