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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글을 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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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인터넷에서 본 글 중 슬펐던 글 하나
얼마전 엄마가 없던 친구이야기를 기억을 뒤집어가며 썼었습니다. 쓰면서도 여러생각이 교차했었는데 댓글들을 보니 또 감회가 깊어지더군요.나를 아는사람 한 명 없는 이곳에 개인적인 기억의 편린을 풀어놓는다는게 무슨의미를 가지는지는 쓰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 친구는 아마 잘 살고있을것같다는 의견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습니다.사실 그 잊혀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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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5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엄마가 없던 친구에 대한 이야기
제가 할아버지 시골댁에서 나올때 나이가 9살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자리를 못잡아 6살부터 9살까지 시골에서 자란거죠. 엄마를 보지못한다는 서글픔은 있었지만 그래도 동생과 여기저기 온 산을 쏘다닌 기억은 이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와는 그러니 초등학교3학년때 처음 마주하게 된겁니다. 학교규모도 작았고 거기 부모님들도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신 분들이 많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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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6. 2025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사주팔자와 명리학에 대한 경험과 기억
정해진 운명이란 있을까
수년전 돌아가신 제 조부께서는 명리학을 꽤나 오래 공부하셨었습니다. 이름이나 표지도 안보이던, 한자로만 가득 찬 책들이 골방에 무수히 많았는데 사실 그게 정확히 무슨 책이었는지는 지금도 저는 모릅니다.조부님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뒤 남은 서적들과 족보집들을 쭉 들여다봤는데 어릴때보았던 그 명리학 서적들은 이제 글자도 희미하게 보일정도로 다 닳아있었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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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5
신비한 동물들
싸움소에 대한 기억
"소는 대지의 덕을 받은 동물이라 저리 무거운 것도 능히 견디는 영물이니라"제가 9살때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입니다. 명리학을 공부하셨던 할아버지께서는 가끔 지나가는 말로 여러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곤 하셨는데, 오늘 그 기억은 여기에서 기인합니다.시골 할아버지댁 옆 집에는 우사가 있었습니다. 소를 키우는 곳인데 규모가 크진 않았고 거기도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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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기억
인생에 아련한 기억 한두개쯤은 꽤 괜찮지 않나요
저 어릴때, 초딩때는 그야말로 만화영화의 전성시대였습니다. 포켓몬스터부터해서 k캅스, 다간, 세일러문, 웨딩피치, 태양의전사피코, 쥬라기월드컵, 천사소녀네티, 꾸러기수비대, 은하철도999 등등... 적어도 제가 13살때까지 본 수많은 만화들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그시절 남학생들의 첫사랑은 세일러문이나 웨딩피치,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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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5. 2024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정우성 혼외자기사를 보고드는 생각
가정을 이룬다는것은 하나의 세상을 창조하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증강현실 세계에는 자녀가 있고 그 자녀들에겐 영원히 무너지지않을것같은 하늘로 보이는 부모가 존재합니다.그런점에서 이땅의 모든 가족 구성원들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저렇게 창조된 세상이 동화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상과 바람만 존재하는 곳은 결코 아닐겁니다. 현세의 많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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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4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모정에 대한 그리움과 천륜.
이연희배우가 연기한 버려진 아이
https://www.youtube.com/watch?v=WT3JrxU9U3E&list=LL&index=2 영상은 2006년에 나왔던 백만장자의 첫사랑이라는 영화인데... 사실 전 재밌게 본 영화는 아닙니다만, 이 장면 하나만큼은 좀 오래 남아있네요. 이연희 배우는 천상계의 외모는 지녔으나 연기력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배우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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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24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
화양연화
스물세살이 되던해에 저는 전역했습니다. 군대를 그리 빨리간것도아니고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은, 그냥 주변 친구들 갈때 같이 갔고 나올때 같이 나왔습니다.경기도 연천에 있던 부대. 아직도 그 부대 진입로너머에 보이는 위병소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만, 그렇다고 다시 가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회색 하나로만 칠해진것같은 그 시간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이 있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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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9. 2024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학교폭력. 그 돌이킬 수 없는 비극과 피해자들의 구원
드라마 더글로리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를 재밌게보았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좋아하는편은 아닙니다. 성격이 급한 저는, 호흡이 길고 적어도 6편이상은 화수가 정해져있는 영상을 꾸준히 볼만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라는 것을 제대로 본지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기억도 잘나질 않네요. 재밌다고 소문난것들중 흥미가 동하는것은 유튜브요약집으로 대충 몇개보다 결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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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8. 2024
여름이 간답니다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동네의 초등학교에서는 연례행사처럼 운동회를 열고 마을주민들이 모두 모여 동네잔치가 되던 시절말입니다. 돼지수육이 천막 안 가마솥에서 올라오고 한쪽에선 이인삼각 달리기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초등학교3학년. 얼굴 주근깨 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짝꿍이 넘어오지말라고 그어놓은 선은 여름이 지나기전에 사라졌습니다. 학교앞의 명물이라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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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8. 2024
달이 아름답네요(月が綺麗ですね)
혹시라도 소싯적에 문학에 잠시라도 골똘해보신분들이 계시다면 아마도 한번쯤 들어본 문장이 아닐까 저 스스로 짐작해봅니다. 사실 저는 그리 낭만적인 문학도였던적은 없어서 저 문장을 20대중반이 지나서야 처음 알았습니다.2013년도에 저는 한 여학생을 만났었습니다. 영문학을 전공했다던 그 친구는 저와는 다르게 감수성이 넘치고 글로 써내는 문장하나하나에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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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4. 2024
광복절의 존재의의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
1945년 8월15일. 대한민국이 36년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날입니다. 그로부터 약 80여년이 지났으니, 흘러가 버린 세월의 명확한 수치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묵은 감정의 무게를 다시 가늠해보게 만듭니다. 그러니 일본에 대한 우리의 감정 역시도 그렇게 다시 한번 재어지게 되는듯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론, 과거의 일을 가지고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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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4. 2024
5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떠나신 故유동은 양
'우리 인류문명번성의 첫 징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 인류학자가 있었습니다.'부러졌다가 치유된 대퇴부의 뼈'대퇴골이 한번 부러지면 그 회복에는 최소 6주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한바, 우리 인류의 먼 조상들은 그 시간동안 대신 먹을것을 가져다주고 잠자리를 보살폈습니다. 인류가 타인에 대해 가진 '완전한 선의'의 증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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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9. 2024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고전 하나 추천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백치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읽다보면 대단함을 느끼는 부분이 몇군데 있는데요. 그중 제일은 일개개인을 조형화한 뒤 정말 살아움직이는듯한 인간의 여러 표상을 그 안에 담아낸다는것입니다. 그의 글을 읽다보면 이따금씩 내가했던 생각들이 녹아든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제가 그의 철학과 사상에 근접한 지성인이라서가 아니라 단지 그가 내밀한 인간의 여러 면모를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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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4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
조지훈의 '승무' 이 시를 모르는 분은 아마 없을겁니다. 교과서에 전문이 들어가있고, 시에 대한 해석은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꽤나 심도있게 가르칩니다. 사실 저는 문학적 감수성이 뛰어나지 못한 학생이었다보니, 문학작품들을 읽는것은 그저 수험공부의 일환일뿐이었던 시기였었습니다.지금에와서야 하는 고백이지만, 승무라는 시가 가지는 표현의 아름다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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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8. 2024
조지워싱턴의 고별사와 그가 남긴유산
역사적 거인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1796년 9월17일. 미국현지신문에는 영웅적 면모를 갖춘 지도자의 작별인사가 담겼습니다.바로 그 유명한 조지워싱턴의 '미합중국민들에게 드리는 연설'이 그것입니다. 간단히 줄여서 워싱턴의 고별사라고도 부릅니다.영문에 조예가 깊지않더라도 첫 문장은 해석하는데에 큰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벗들과 동료 시민들에게(Friends and fellow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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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1. 2024
편하게쓰고 편하게 보고자합니다
병자호란 이후 최명길과 김상헌의 후일이야기
병자년의 두 충신
병자호란에 맞서 보국의 길은 달랐지만, 결국 애국의 뜻은 같았던 두 충신의 후일담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인조가 결국 성밖으로 나와 삼배구고두례를 행할때 김상헌은 고향인 안동으로 낙향하였다고 했는데요. 이는 신하들 사이에서도 비판을 많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인조 역시 김상헌에게 많이 실망했다고 이야기했다고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최명길의 현실적인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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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9. 2024
병자호란 당시 최명길과 맞섰던 척화파 김상헌
두 충신이 지닌 보국의 두갈래 길.
병자호란은 임진왜란과 더불어 우리에게도 아주 잘알려진 조선시대의 전쟁입니다. 한겨울이 미처 다 지나가기 전이라 혹한의 삭풍만으로도 힘들었을 백성들에게, 전쟁의 가혹함까지 더해져 감히 가늠하기 어려울만큼 엄혹했을 역사이기도 합니다. 몇년전에는 김훈작가의 남한산성이라는 소설을 영화화하여 좋은평가를 받기도 했죠. 저 역시 소설과 영화를 재밌게 봤습니다. 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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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7. 2024
좋은 글이란...?
독서란 무엇일까요
좋은글을 읽는다는것은 어떤것일지 생각해봅니다. 좋은글이란 또 어떤것일까도 같이 생각합니다.우리가 글을 읽어야하는 뚜렷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받으면 사실, 저도 딱히 자신있게해줄말은 없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그나마 할 말이 조금 있죠.'책이나 글을 많이읽으면 어쨌든 너희들이 보는 수능국어영역에 조금이라도 유리하단다.'영상의 시대에 접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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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2. 2024
커뮤에서 본 슬픈짤 중 하나.jpeg
기억과 추억이란.
대충 첫 장면봐도 다 아는분들이 많이 계실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참 슬프게 봤던 짤이네요 어릴때 좀 가난한시절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비슷한 경험이 한 두개쯤은 있으실겁니다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자리를 못잡아서 시골 할머니댁에서 자랐는데 7살8살 시절이라 항상 엄마가 참 보고싶었죠 제 동생이랑 같이 논밭에 나가서 하루종일 곤충이나 꿩같은 동물 찾으러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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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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