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상화와 함께 읽는 힌두교와 불교 세계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추상화와 함께 읽는 힌두교와 불교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건 2년 쯤 됐습니다. 그 즈음 추상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해서 글만 쓰는 것보다는 그림을 함께 그려 같이 묶어 책으로 내봐야겠다고 마음 먹엇습니다. 작은 주제를 아흔아홉 개를 정했고, 각 챕터에 열하나 씩 해서 아홉 챕터로 구상했지요. 아홉이라는 숫자는 힌두교에서도 무한을 의미해서 그리 한 겁니다. 일단 그림을 아흔아홉 점을 다 그려놓고, 그 그림의 주제에 맞춰 글은 200자 원고지 열세 매 정도로 하기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게 올 4월입니다. 페북과 브런치에 바로 연재하면서 하루에 하나 혹은 두 꼭지를 쓰기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반 년 정도가 지난 오늘 오전.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그림 아흔아홉, 글 1,300매 정도입니다. 출판사는 정해졌고, 일단 초고 마친 상태로 기다렸다가 출판사 일정에 맞춰 초고를 고치고, 서론도 쓰고, 제목도 다시 정하고 출판사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12월 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내년 상반기 정도에 책으로 나오겠지요.
그동안 읽어주시고 라이킷으로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가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