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 한 편

에피소드 5. 나의 졸작(拙作) 시

by 고강훈

고등학교 재학시절 시화전에 냈던 졸작(拙作)을 공개해봅니다.

싸*월드에 남아 있더군요.

사라지기 전에 여기다 남겨 봅니다.

전 시인이 아니니 가볍게 읽어 주세요.




내 마지막 역까지 함께 하고픈 친구에게


쉼 없이 달려

모든 이를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준 기차여

너는 내 친구다.


지금까지

선로가 끊겨 어려움을 당해도

넌 여기까지

날 데려다주었다.


고마운 친구여

너에게 원한다.

내 마지막 역까지 니가 함께 하기를


쉼 없이 달려다오 친구여

내가 바라는 곳으로

세상이라는 좁은 곳이 아닌

나와 너만이 달릴 수 있는 곳으로

달려보자 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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