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로 뛰어들기

by 가온나길
Life is about courage and going into the unknown.

삶은 용기에 관한 것이며, 동시에 미지 속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안 될 거라는 생각보다는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당신을 힘들게 했던 불안은 어느새 자신감이 되어 있을 거다.

당신의 가능성은 언제나 불안보다 더 크고 강력하다.

-책 <완성되지 않은 나와 당신이지만> 중에서


우리는 미지의 것 없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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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통제가 불가능한 것들을 마주해야만 우리는 정말로 세상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우리는 느끼고, 감동하고, 살아있다고 느낀다."

-책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중에서



언제부턴가 그토록 '미지'가 무서웠다.


어떻게든 예측하고 알고 싶었고, 대비하고 싶었다. 그래서 만족스럽지 않은데도 익숙한 힘듦을 선택했나보다. 지겨운 반복을 고집했나보다.


사실 그 모든 걸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 모든 걸 다 통제하려고 신경을 곤두세웠다.


'살아있음'의 본질은 변화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진정으로 살아 숨쉬고 있나. 아니면 두려움에 벌벌 떨며 목숨만 겨우 붙여놓으려 안달복달하고 있나.


수첩을 뒤적이니 '두려움을 알아야 용기가 생기는 것'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내 지난한 두려움이 언젠가는 용기로 싹틀 수 있을까?


미지와 용기에 대한 그 많은 말을 그러모아야 할 정도로 나는 참 두려웠다.


수없이 많은 주저 속에 이제는 인정한다. 세상은 통제 불가능하고, 나 자신조차 통제하기 어렵다는 걸. 세상을 유연하게 살아가려면 기꺼이 미지에 몸을 맡겨야 한다는 것도.


아직도 많이 무섭지만 살아간다는 건 어쩔 수 없이 미지로 나아가야 하는 거겠지.


지금은 보잘 것 없는 내 작은 용기가 무럭무럭 자라서 언젠간 마침내 기꺼이 미지로 뛰어들기를. 더 나아가 미지가 마냥 즐겁게 느껴졌으면 좋겠다.


오늘은 오늘의 용기를 내자.


오늘 주어진 미지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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