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의 날을 어떻게 명명하리.

by 일뤼미나시옹

Masaru Shichinohe - Untitled


제목 없는 어린날들의 기억은

어떻게 우리 안에 머물러 있는가.

생각해보라. 아주 희미한 기억. 그 안에 무한성.

그것은 잊혀지지 않지만,

그 영원성은 미래의 시간을 좀 먹어들어가기도 하지.

그 영원성의 보석 같은 기억은, 그 자체로 찬란함을 갖고 있어야 함을

제목 없는 어린날들의 기억 속에

찬란한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멀어지며 빛을 발하지만

언젠간. 그 끈을 놓아주고나면

제목 없는 어린날들의 기억이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