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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리안:Lozenge Composition

Yellow, Black, Blue, Red, and Gray

by 일뤼미나시옹
Lozenge Composition with Yellow, Black, Blue, Red, and Gray  1921. Oil on canvas. 60 x 60 cm.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jpg

원제: Lozenge Composition with Yellow, Black, Blue, Red, and Gray


몬드리안의 추상적인 개념은 자연에서 멀어진 듯 보이지만, 그의 기본적인 비전은 풍경, 특히 그의 고향 네덜란드의 평평한 지리에서 뿌리를 둔 것이 분명하다. 그는 초기 자연주의적 풍경에서 시작하여 작품의 통일성과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 자연 형태를 가장 단순한 선형적이고 색상의 등가물로 바꾸었다. 결국 그는 그러한 형식들을 통해 보편적인 힘을 표현하는 것으로 믿었던 수직적 영역, 수평적 영역 및 기본 색상의 순수한 시각적 언어를 개발했다. 몬드리안은 노랑, 검정, 파랑, 빨강 및 회색으로 구성된 영역에서 사각형 캔버스를 회전하여 직선과 캔버스 가장자리의 대각선 사이에 동적 관계를 형성했다. 현학적일 만큼 단순하게, 그의 작품은 절대적 균형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정한 결과물이다. 선과 모양, 색깔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보이며 예술의 이상적 미래를 향한 길을 희망했다. 이 목표는 De Stijil 그룹을 탄생시켰다. <스타일> 그룹은 건축과 패션으로부터 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현대 디자인의 모든 측면에 엄청나게 영향을 끼쳤다. 평평한 지리적 삶의 경험이 선과 색상의 단순한 미학으로 발전하는 단초가 되었고 나아가 건축학적 미학과 일상의 디자인까지 뻗어나갔다. 발상의 전환이란 측면에서 보자면, 자기 삶의 환경과 경험에서 시작한 미술이 어떻게 그 지평을 넓혀 가는지 몬드리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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