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읽기

얼굴성

Francis Picabia - Three Mimes 1936]

by 일뤼미나시옹


이즈음 우리의 얼굴은 어떤 색인가?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 증오심 그리고

당면한 현실 생활고에 따른 고통의 얼굴

세상을 겪어내고 살아가는 일 참 힘들고

평생을 살면서 겪어내는 괴로움은 어찌 이다지도 많은지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또 지나가고 또 다른 이와 같은 파고의 괴로움이 닥쳐오겠지

삶이란 살아볼 만하고 겪어낼 만하고 또 협력하고 이해하고 냉철히 판단하는 가운데

몸에 대해 형이상학에 대해 어리석음에 대해 군중 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얼굴성이란 내가 타인의 얼굴이며 타인이 곧 내 얼굴이다. 이즈음 우리들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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