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읽기

우산을 든 여인

마티스

by 일뤼미나시옹

Jeune Fille à l'ombrelle (Matisse)

46 x 37 cm, juillet-août 1905, musée Matisse, Nice.


우산을 든 그의 모습!!


누구에게나 '그'가 있고

'우산을 든' 그가 있다

'우산을 든 그에 대한 기억'이 있고

'우산을 든 그에 대한 슬픔 기억'이 있고

'우산을 든 그에 대한 아득한 기억'이 있다.


우산을 들고 나를 기다린 '그'는

어머니였으며 아버지였고

누이 였으며 친구 였고

연인이었으며

친구 였으며


생전 처음 보는 이의 얼굴이기도 했다.

이 모든 '그'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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