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든 일을 하고, 아무리 집의 환경이 나쁘더라도, 또 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 단칸방이든, 햇빛에 녹아내릴 듯한 옥탑방의 생활일지라도, 한 송이 꽃이나 화분에게 나의 공간을 내어주고, 꽃이나 화분에게 말을 걸고,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자기 방식의 화법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훈련을 하고 살아야 한다. 세계는 누군가 해석해 주는 대로 살아서는 안된다. 나의 해석, 나의 주체성에 의해 세계는 바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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