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73SPABlyHI
나에게는 극도로 인색하고
그들에게는 극히 관대하기를
잊고 살았다. 그렇게 살기로 마음먹어놓고,
나에게 너무 관대하고 너그럽다.
내 안에 도덕률을 정했다면, 허물어트리면 안 된다.
다시, 나에게 인색하기를
텅 비웠다 말하지 말고, 채워졌다 말하지 말고
갖추었다 말하지 말고, 그르쳤다 말하지 말기를
언제나 늘 항상 실패하기를
언제나 늘 항상 실패하는 나날의 글쓰기이기를
그러기에, 글쓰기 밖에서도 그러하기를
나에게는 인색하고, 그들에게는 관대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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