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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뤼미나시옹 Sep 06. 2018

마이클 파크스의 판타지 미술

Michael Parkes (1944- )

https://youtu.be/QgP_qbN2 oz8



인간의 생산물은 모두 상상의 산물이다. 문학도 또한 마찬가지다. 사실적 공간의 이야기지만 순전히 상상의 문학이기도 하다. 상상 공간에 이야기를 입히는 스토리. 상상의 공간과 인물에 색을 입히는 미술, 상상된 스토리에 음악적 형식의 옷을 입히면 음악이 되는 것이다.  판타지는 우리의 일상의 매몰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가혹한 현실 세계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상공간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부지기 수다.  게임을 하는 것, 만화를 보는 것, 영화를 보는 것. 모두 가상공간이고 상상 공간이다.  예술에 숱한 장르가 있지만, 모두가 고유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마술적 상상 공간 속에서 생생한 사실적 표현을 통해서, 우리는 현실의 빽빽한 삶의 내밀함 속에서 어떤 빈 틈을 늘 찾고 있다. 그 빈 틈으로 우리는 시적인 세계, 마술적인 세계, 또는 소설이나 영화 같은 세계를 바라보고, 또는 갈구하기도 한다. 마술은 거짓이다. 허구는 거짓이다. 그러나, 거짓에 속아도 되는 것이 있다. 


Michael Parkes "After the Masquerade" 


Michael Parkes "Black Orchid" 2005


Michael Parkes "Black Panther White Wings"


Michael Parkes "Fire I" 1995


Michael Parkes "Gargoyles" 1985


Michael Parkes "Gold" oil on canvas


Michael Parkes "Gold" oil on canvas


Michael Parkes "Pale Swan" 1966

Michael Parkes "See No Evil" oil on canvas


Michael Parkes "Spring" c.2003


Michael Parkes "The Creation" (detail)


Michael Parkes "The Golden Salamander" aka "Running the Golden Salamander" 1991


Michael Parkes "The Letter" 2005


Michael Parkes "The Promise" 1989


Michael Parkes "Three Leopards"

Michael Parkes "Watching Time"

Michael Parkes "Winter" c.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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