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읽기

봉제 작업장의 두 노동장 : 에두아르 뷔야르

by 일뤼미나시옹

Édouard Vuillard - Deux ouvrières dans l'atelier de couture (1893) ( 13,3 x 19,4 cm)





아직도 세상 어느 한 켠에서는 어린 소녀들이 봉제 공장에서 옷감에서 나는 먼지를 마시며 어깨쭉지 뼈가 튀어나오도록 고된 노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미학과 윤리 사이에서 우리는 가끔 선택의 강요, 혹은 기로에서 흔들린다. 아름다움을 보는 것에 미학이 근저에 있다면 윤리는 그 아름다움의 배후에 무엇이 전제 되어야 하는 가를 묻기도 한다. 가혹한 처사에 시달리는 이들의 노동을 어떻게 아름답게 이야기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 그러나 적어도 시인에게는 윤리는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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