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잠자는 사람 : 펠리체 카소라티

by 일뤼미나시옹

Felice Casorati - Dormienti (1962) (tempera su cartoncino 20 x 25 cm)





이 작은 그림 앞에서 왜 '신성'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을까.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단어. 이 최초의 울림.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사람에게서든 사물에서든. 숭고한 직관에의 울림이 있다는 그것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경외해야 한다. 이 작은 그림에서 나는 커다란 미학적 행복과 안식을 보았다. 잠의 깊이가 느껴진다. 평화로운 잠. 잠이 들면서도 그들은 사랑하고 있다. 알몸의 피부로 서로의 언어를 주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