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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뤼미나시옹 Sep 26. 2022

명상 / Abstract Head

Abstract Head,Pink-Light Blue (1929)





세월 따라 흘러 흘러

여기까지 왔다.

시절이 가는 동안

진짜 악질 한 번

안 만났고

진짜 별종 한 번

안 만났고

진짜 호인 한 번

안 만났다.


세월 따라 흘러흘러


그 시절은 간데없고


최악의 아침을 맞이했구나 


-  지금 , 찰스 부코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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