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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콜빌 : 태평양

by 일뤼미나시옹
Alex Colville, Pacific, 1967.jpg






장례


-빈센트 밀레이


내 몸은 바다에서 죽어야 할 몸!

그리고 무덤으로는, 6피트 깊이에

내 키만한 무덤이 아니라,

파도치는 모든 물결을 가져야 하리!


그리고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무서워할

무시무시한 물고기들이 있어 내 살을 붙잡아,

내 죽은 지 일 년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내가 변치 않고 싱싱할 때에 날 먹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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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Colville, Pacific,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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