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림읽기

마크 로스코 - 블루, 그린, 브라운

Untitled(Blue, Green and Brown), 1952

by 일뤼미나시옹
Untitled(Blue, Green and Brown), 1952.jpg



나무속에는 새가, 물방울은 땅으로

종일 굶은 나무가

서 있다.


흐느낌 같은 무게로

새가

들어갔다.

나무는

아득하니 눈이 머는 무게로

寺院처럼 출렁거렸다.

공복의 무게로

물방울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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