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서 미술계에 발을 담갔다는 앙리 루소. 그의 그림은 비난과 조소 비아냥거림을 달고 다녔다. 그러나 그의 그림은 어느 유파나 계보도 없이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했다. 남의 것에 묻어가기보다. 자기 만의 언설. 자기만의 화풍을, 기법을 찾기도 어렵고 고집하기도 어렵다.선물드립니다. 손을 짚어넣어 한 움큼씩 가져가세요. 누구나 언제든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기쁘게 그리고 상상하면서 가져가십시오. 물새가 입수해서 입적하는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