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Watt
Marie Watt (Seneca, b. 1967), Blanket Series/ Continuum (Book 1), 2007
속되게 살아야지.
그러나 적어도
예술을 속되게 보진 말아야지!
순수한 예술이란 없으며
언제나 예술은 순수에서 타락의 방향으로
달아난 세속을 위로하거나 조롱하는 일
그리고 세상에서 멀리 달아나고
새로운 비전을 밝혀내는 일
그
예술 앞에서
발가벗겨진 자기를 만나지도 못하는
속인 들을
나는 외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