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Paysage 1890, Edgar Degas
너만의 창가로 가라. 거기 너를 기다리는 풍경이 있다. 새들이 구둣발자국처럼 흔적을 남기다 사라지는 해 질 녘의창. 너는 거기서 오랫동안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네가 어디에 흘려버린 마음의 한 자락을 기다린다. 질량도 부피도 색채도 언어도 없는 음악 같은 마음의 한 자락. 세상은 너를 위해 온갖 것들을 채워 두었으나, 너는 여행의 끝자락에서 겨우 그것을 감지 한다.
시골에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