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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뤼미나시옹 Aug 09. 2019

Irrlichter : 도깨비불

클림트



부유하는 육체의 밤이라 부를까

밤의 육체를 바추기는 도깨불이라 할까

눈빛에 가득한 공허와 욕망

신체의 불가능성을 말하는 떠돎

유령되기와 유령살기는 가능한가

지극히 지적인 자극이 아니라

지극히 미적인.자극은 바로

유령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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