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질 녘의 밀물

펠릭스 발로동

by 일뤼미나시옹



지는 해가 밀어주는

밀물


시인 레즈니코프는

하루에 밀물이 두 번 들어온다 했지


한 번의 밀물은 육체의 노동 시간

또 다른 한 번의 밀물은

밤늦도록 이어지는

창작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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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élix Vallotton,

La marée montante le soir, 1915

해 질 녘의 밀물

스위스/프랑스, 1865-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