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 바람이 부르는 노래 ] 01

by 정원에

무시로 짙어지는 울음도

눈이 아린 살내음으로 감싸주는 당신



그곳에 언제나 가 닿게 끌어 안은

얇지만 깊은 정원의 우주에서는



빈곤한 감정과 두려움, 연약함 조차

거름이 되어 새 생명의 씨앗이 된다



아 세상의 시름을 모르고 잠들던

그대의 가슴위에서야



사시사철 알록달록 촉촉했던 눈망울이

껌뻑거리며 감사의 기도를 잊지 않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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