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자금 상환 그리고 다시 시작

by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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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내려가서 목표는 단 하나. 학자금 상환이었다.

1년이라는 시간을 정하고 목표만 보고 달렸다. 일하면서 간간히 들어오던 외주는 모두 받아했고 어떻게하면 빨리 갚을수있을지만 생각한 1년이었다. 수익이 생기면 은행에 바로가서 원금을 갚았다.


그리고 1년뒤 학자금 대출을 모두 상환할수가 있었다.

상환을 하고 가장 큰 기쁨은 빚이 없으니 이제 조금만 벌어서 플러스가 될것이라는 것 하나였다. 서울에 올라가 그림을 그리면서 수익이 있었지만 학자금 대출이 늘 부담스러웠다. 7학기나 되는 학자금 대출의 이자도 무서웠고 언제가 함께 갚아야될 원금 역시 겁이 났다.


하지만 이제 모두 갚았다.

이제 두 다리 쭉 펴고 걱정없이 잠 잘수있다. 꿈을 위한 시간은 아니었지만 알게 모르게 짓누르던 빚을 청산한 그날 난 무척 행복했고, 다시 꿈 꿀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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