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기 순간온수기 화재 사례

오늘은 독서실 화장실에 설치된 전기 순간온수기 화재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전기 순간온수기는 전기를 이용하여 온수기 내부에 설치된 코일이 물을 순간적으로 가열하여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온수 사용이 어려운 장소에서 간편한 설치로 즉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상적으로 온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열된 코일 주변으로 물이 적당량 투입되어야 하나 

수전 레버를 충분히 열지 않아 물이 충분히 투입되지 않으면 가열된 코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화재 역시 온수로 약하게 물을 틀어놓고 자리를 비우면서 

전기 순간온수기가 계속 가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였다.    

  

가정용 전기 순간온수기 사용 시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면

1. 제품 대부분의 소비전력이 3000w 정도로 멀티탭이 아닌 벽면 콘센트에 단독으로 사용해야 한다.

2. 전원선이 짧아 부득이 멀티탭을 사용해야 하면 고용량 멀티탭(4000w)에 단독으로 사용한다. 

3. 물을 약하게 틀어놓으면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 시 자리를 비우지 않고 사용 후에는 물이 완전히 잠겼는지 확인한다. 

화재가 발생한 전기 순간온수기

화재로 녹아버린 전기 순간온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