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주요 증상 – 2

회피(avoidance)에 관하여

by 은서아빠

2) 외상 사건과 관련된 자극 회피

DSM-5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 중 두 번째로 언급되는 것이 회피(avoidance) 증상이다.

① 고통스러운 기억, 생각, 감정에 대한 회피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은 조금이라도 고통을 줄이기 위해 외상과 관련된 기억, 생각, 감정을 회피하려고 한다. 회피는 고통을 근본적으로 치유해주지는 못하지만, 일시적으로나마 고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환자들은 회피 기제를 점점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② 고통스러운 기억, 생각, 감정을 유발하는 외적 단서들에 대한 회피

- 외상 사건과 비슷하거나 외상 사건을 상기시키는 단서들도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이러한 유사 사건이나 단서들도 회피하게 되는데, 이것은 일시적으로는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즉 처음에는 외상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한두 가지만 회피하면 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것을 회피해야만 할 것이다. 즉 외상과 관련된 생각, 느낌, 대화뿐 아니라 외상이 회상될 만한 장소와 행동 및 사람까지도 회피의 대상이 될 것이다.


출처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충격적 경험이 남긴 영향(2016),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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