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 되면 가장 많이 출동하는 화재 유형이 있다.
그것은 들불 화재와 하천 변 둑방화재이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풀과 낙엽 등이 바싹 말라 있어
화재 위험이 크고 바람이 강하게 불기까지 하면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바람이 무척이나 강하게 불던 날 하천 변에 있던 갈대 약 4만 평을 태우고 꺼진 화재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불을 낸 어르신들이 처벌이 무서워 화재를 무리하게 진압하려다가
다치시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만약 불이 커졌다면 안전한 곳에 대피 먼저 한 후 119에 바로 신고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