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륜 스님 -
친구란
그가 나를 어떻게 대하던
나는 그를 친구로 생각하는 게 친구 관계다.
그가 나한테 잘하면 잘하고
그가 나한테 못하면 못 하는 것은
친구 관계가 아닌,
그냥 모든 사람이 하는 인간관계다.
그가 나를 사랑해도 사랑하고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것이
연인 관계다.
그가 날 사랑하면 사랑하고
그가 날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는 것은
연인 관계가 아닌,
그냥 모든 사람이 하는 인간관계다.
그가 나한테 어떻게 하는지가
친구 관계와 연인 관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그를 어떻게 보는지가 친구 관계와 연인 관계를 결정한다.
나는 지금까지 친구와 친구 관계를
연인과 연인 관계를 맺고 있었나?
아니면 단지 인간관계를 맺은 것인가?
출처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https://www.youtube.com/watch?v=ewBAHFotYi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