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좋아하는 사람과 낭비한 시간들"이다.
오늘도 별다른 일 없이 하루가 흘러간다.
딱히 특별한 계획도 없었고, 대단한 성과도 없었다.
하지만 그런 하루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따뜻했다.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웃으며 나눈 대화,
아이와 마주 보고 먹은 저녁밥,
아무 말 없이도 함께 있는 게 편한 사람과의 산책.
누군가는 이런 시간을 ‘낭비’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이런 시간들이야말로
내 삶을 살게 해주는 힘이라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평범한 순간은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지만,
그 조용함이 내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
함께 웃고, 함께 밥 먹고, 함께 하늘을 바라보는 일.
그게 곧 삶이고, 행복이다.
우리는 자꾸 뭔가를 이루어야 한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다그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바로 지금이다.
곁에 있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대단치 않은 하루하루의 시간.
지금 낭비처럼 느껴지는 이 순간들이
나중엔 가장 그리운 기억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오늘, 이 평범한 하루를
있는 그대로 소중히 누리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함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행복한 일이다.
지금도 행복한 것처럼,
이런 시간들이 바로 행복이다.
오늘 당신 곁에는 어떤 사람이 있었나요?
그냥 함께 있었을 뿐인데,
그 순간이 가장 빛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