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아낀다는 건, 나를 아끼는 일이다

by 은서아빠

요즘은 절약이 미덕이라지만,
너무 아끼다 보면 오히려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

내 삶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결국 그 대가는 더 크게 돌아온다.

그래서 다짐한다.
이 네 가지는, 절대 아끼지 말자고.


먹는 걸 대충 하지 말자

라면 한 그릇, 삼각김밥 하나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있다.
가끔은 괜찮다. 바쁘니까, 피곤하니까, 맛있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게 습관이 되면 문제가 생긴다.
몸은 내가 먹은 걸로 만들어진다.
싸구려 연료로는 차가 멀리 가지 못하듯,
제대로 먹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점점 무거워진다.

값비싼 음식이 필요한 건 아니다.
그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한 끼를 챙기는 것. 그게 중요하다.


잠을 줄이지 말자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래서 잠을 줄이면 시간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잠을 줄이면 삶 자체가 줄어든다.
짜증이 늘고, 집중이 안 되고,
몸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한다.

결국 깨달았다.
잠은 줄여서 얻는 게 아니라,

지켜서 얻는 거라는 걸.


운동을 미루지 말자

"내일부터 할 거야."
운동은 늘 내일의 내가 맡게 된다.

그런데 그런 내일이 계속되다 보면
결국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오늘이 찾아온다.

병원비는 아깝다고 하면서,
왜 운동할 시간은 그렇게 쉽게 포기하는 걸까?

운동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
걷기, 스트레칭, 몸 한번 쭉 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배우는 걸 멈추지 말자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사람과 대화를 나누든
배우지 않으면 생각이 멈춘다.

생각이 멈추면 삶도 거기서 멈춘다.
머리가 텅 빈 채로 반복되는 하루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떠도는 배와 같다.

배움은 꼭 책에서만 오는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세상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결국 내 삶을 지키는 건,
내가 얼마나 나를 아끼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니 아끼지 말자.
밥 한 끼, 푹 자는 시간, 몸 한번 움직이는 여유,
그리고 나를 성장시키는 배움.

이 네 가지를 소중히 대할수록
내 삶도 더 단단해지고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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