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며 부를 쌓기 위한 여섯 가지 실천
한 번뿐인 인생을, 후회 없이 살고 싶다. 나답게 시간을 쓰며, 내가 선택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그런 삶을 위해서는 경제적 여유가 필요하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자유로운 삶을 위한 중요한 도구임은 분명하다.
그래서 나는 50대 초반인 5년 뒤까지 금융자산 5억 원을 만드는 것을 금융 부분 1차 목표로 삼고, 2022년부터 조금씩 그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의 삶을 희생해 가며 오로지 숫자로서의 돈만을 쌓고 싶진 않다. 오늘을 온전히 살아가며, 나의 속도로, 목표를 향해 가고 싶다.
이 글은 그 여정에서 나 스스로의 태도를 잊지 않기 위한 기록이다. 나는 지금도 여섯 가지 작은 실천을 통해 그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1. 지수 추종 ETF에 매월 투자하며 태도를 지키다
나는 5년째 매월 적립식으로 미국 지수 추종 ETF를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타이밍을 맞추려 하지도 않는다. 투자는 타이밍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는 것을, 오랜 시간 투자하며 배웠다.
이 습관은 단순히 숫자를 쌓는 것을 넘어, 나만의 원칙을 지키는 방식이 되었다. 그리고 그 원칙이 결국 나를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줄 것이라 믿는다.
2. 구글 시트로 소비 흐름 들여다보기
매달 수입과 지출을 구글 시트에 정리한다. 단순히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디에 돈을 많이 썼는지,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소비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다. 불필요한 지출은 자연스럽게 줄었고, 꼭 필요한 것에만 돈을 쓰게 되었다. 부자처럼 보이기 위한 소비는 멈췄고,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만 지출한다.
소비의 기준이 ‘타인의 시선’에서 ‘나의 만족’으로 옮겨간 것이다. 작은 기록이 습관이 되었고, 그 습관이 소비를 바꾸었다.
3. 자산 흐름을 기록하며 미래를 그리다
보유한 금융자산의 흐름을 매달 정리한다. 주식, 배당 수익, 예금 이자 등 자산의 증감이 눈에 보이면, 미래가 훨씬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숫자가 늘어나는 걸 확인하는 일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 돈이 나 대신 일하고 있다는 확신은, 불안할 때 멘탈을 지켜주는 든든한 무기가 된다.
4. 독서로 시야를 넓히고 멘탈을 지키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지금은 독서와 기록이 내 일상이 되었다. 책은 나를 익숙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비슷한 환경 속에서 비슷한 이야기만 듣고 살았지만, 책을 통해 더 넓은 세계와 마주하게 되었다.
인생의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기도 하고,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도 다시 세우게 된다. 무엇보다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나 주식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나를 붙잡아주는 것은 언제나 책이었다.
5. 본업에서 시작된 부업, 가능성의 확장
나는 소방서에서 화재조사관 업무를 맡고 있다. 이 일을 통해 수많은 화재 사례와 예방책을 알게 되었고 그 내용을 5년째 꾸준히 기록해오고 있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한국소방안전원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고, 그렇게 부업으로 이어졌다.
본업에 충실한 시간이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나는 지금도 본업에 최선을 다하며,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6. 흔들림을 붙잡아주는 꾸준한 운동
운동은 내 삶의 큰 축이다. 마라톤, 자전거, 헬스, 산책 등 무엇이든 몸을 움직이려 한다.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따라 움직인다. 특히 주식 시장이 급락했을 때, 불안과 조급함이 올라올 때마다 나는 운동화를 신는다.
몸이 땀을 흘리는 동안, 마음은 제자리를 찾는다. 운동을 한 날은 다시 긍정적인 나로 돌아올 수 있다.
흔들릴 때마다 운동은 나를 다시 중심으로 데려다 놓는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사는 게 아니다. 하지만 돈 없이 나답게 살기 어렵다는 현실도 잘 안다. 그래서 위의 여섯 가지를 실천하며, 지금 이 순간의 삶도 온전히 느끼며 살아가고자 한다.
나는 조금 천천히 부자가 되어도 괜찮다. 대신,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한정된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자유, 그 자유를 위해 오늘도 중심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리고 나는 믿는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꾸준한 실천과 인내가 있다면 내가 원하는 삶에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닿을 수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 이 여섯 가지는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니다. 투자, 기록, 독서, 운동은 삶에 활력을 주고 나를 즐겁게 만든다. 나를 위한 시간, 나를 돌보는 습관, 나를 지키는 선택. 그 모든 것이 재미있는 루틴이 되어 오늘도 나를 조금 더 나답게 만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