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산과 올바른 기다림
투자는 타이밍이 아니라 태도다
투자를 하다 보면 누구나 이런 후회를 겪는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왜 그때 팔았을까?’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그 자산이 크게 오른 것을 보고 깨닫는다.
가장 큰 손해는 하락이 아니라, 좋은 자산을 너무 일찍 판 것이었다.
피터 린치는 말했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비결은 겁먹고 팔지 않는 것이다.”
찰리 멍거도 비슷한 말을 남겼다.
“큰 돈은 사고파는 데 있지 않고, 기다림에 있다.”
시장은 늘 소란스럽다.
경제 뉴스는 불안과 위기로 가득하고, 주가는 오르내린다.
그럴 때일수록 조급해진다.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하지만 그 순간, 우리가 진짜 놓치는 것은 주식이 아니라
미래의 복리 성장 가능성이다.
복리는 시간이 쌓일 때 힘을 발휘한다.
좋은 자산을 고르는 안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 자산을 끝까지 지키는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타이밍에 집중하지만,
장기투자의 핵심은 타이밍이 아니라 태도다.
무조건 기다리는 게 정답일까? 그렇지 않다.
기다림이 의미 있으려면, 그 자산이 좋은 자산이어야 한다.
즉, 지속적인 이익과 경쟁력을 가진,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쌓이는 자산이어야 한다.
우량 ETF나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그 예다.
반대로, 가치가 훼손된 자산은 기다림이 아니라 방치일 뿐이다.
무조건 오래 들고 있다고 수익을 내는 건 아니다.
또 기다림을 ‘현실 회피’로 써서도 안 된다.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 ‘장기투자 중’이라고 말하는 건 자기기만일 수 있다.
복리는 인내하는 자의 편이다
결국 중요한 건 안목과 태도다.
지금 들고 있는 자산이 충분히 좋다면,
그걸 팔려는 이유가 공포인지, 원칙인지 스스로 점검해보자.
복리는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신중함’과 ‘인내’가 함께할 때 완성된다.
복리는 시간이 만든 기적이 아니라, 시간을 견디는 사람이 누리는 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