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컷툰 <육아일기>, 공감툰 작가의 삶 =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일상, 삶 자체를 콘텐츠로 삼는 요령!

by 가넷베리


"어, 너 93년생이야? 나도!"
"암 욜 맨!"


같은 세대 사람들은 같은 시대적 배경에서 살아왔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특히 역사상 인구수가 많은 베이비붐 세대 (1950년대 중반-1960년대 중반 태어난 세대)의 자녀는 에코붐 세대 (1991-1996년생)으로 분류되는데,

이번 회차에서는 이 에코붐 세대 중 대표적인 공감툰 작가로 활동하는 자까 작가님을 들여다보려 한다.



이젠 갠플이 아니라 팀플이다!

조별 과제와 차원이 다른 인생을 건 팀플이 시작된다.

1인가구에서 2인가구로 2인가구에서 3인가구로 인생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 자까 작가의 일상 이야기.

- <육아일기> 작품 소개글


<대학일기>, <수능일기>, <독립일기>, <휴재일기>에 이은 자까 작가님의 다섯 번째 작품, ‘<신혼일기>’에서 ‘<육아일기>’로 제목이 바뀐 컷툰이 매주 목/일요일에 초록집에서 연재되고 있는데,


초록집의 1세대 공감툰 작가 낢 작가님, 조석 작가님에 이어 작가 자체의 삶을 콘텐츠화한 예시로 들 수 있다.


“‘남이 사는 얘기’의 재미?”


앞선 회차에서 <환승연애4>, <오만과 편견>을 살펴보며 인간은 동서고금 남의 이야기를 좋아하며, 남의 감정을 콘텐츠 삼아 공감하는 걸 즐긴다는 점을 배웠다.


지금처럼 온라인 콘텐츠가 활발하지 않았던 옛날부터 사람들이 ‘공감’을 나누던 장은 어딜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모이는 빨래터나 사랑방 정도였을 것이다.


‘글쎄, 누가 뭘 그랬대.’, ‘세상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해서 이렇게 됐대.’ 등등. 빨래터 이야기, 사랑방 이야기는 삶의 소소하지만 공감 가는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콘텐츠다.


그리고 남의 이야기를 듣기 좋아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우리 주변엔 언제나 이야기꾼이 이야기 형태를 바꿔가며 존재했다.


바로 이 ‘공감’을 콘텐츠로 삼아서.


“일상, 삶 자체를 콘텐츠로”


우리는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서 가볍게 커피를 한잔 하며 사는 얘기를 나누곤 한다. 이런 대화에 거창한 무대, 극적인 사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대학 입시, 회사 생활, 결혼 준비, 자녀 계획, 육아 요령 등 어떻게 사는지 근황을 나누는데 바로 이럴 때가 아주 자연스럽게 남이 사는 얘기가 콘텐츠가 되는 순간이다.


<신혼일기>, <육아일기>의 시즌1, 2의 제목들만 살펴봐도 작가가 어떻게 사는지,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첫만남, 썸, 고백, 연애, 프로포즈, 혼인신고, 결혼식, 신혼여행, 태동, 출산, 젖몸살, 모유수유, 빨래, 이유식 등등.


보는 이 대다수가 호불호 적게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감 콘텐츠다. 그래서 크리에이터로서 아웃풋 요령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현직/예비 크리에이터인 당신의 일상 중 어떤 부분이 공감 콘텐츠가 될 수 있을까.


많은 이들에게 보다 큰 공감과 사랑을 받을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한 번쯤 생각해 봐도 좋을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