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영드 <스킨스>, 살갗을 부대끼는 청춘 콘텐츠!

미국과 영국, 영미권 하이틴 성장 콘텐츠의 공통점 및 차이점?

by 가넷베리


이번 회차에서 살펴볼 작품은 영국의 E4에서 제작해 2007년부터 2013년에 걸쳐 시즌7까지 방영된, 청소년이 주인공이지만 청불인 드라마다.


https://youtu.be/Hu6qnKjUk34?si=MjXqnqfqXUuwUpYq


고등학교 마지막 2년을 보내며 우정에 울고 웃고 연애를 꿈꾸는 10대들의 긴장감 넘치는 삶을 예리하게 포착한 드라마.



바로 사우스웨스트잉글랜드 브리스톨 소재 고등학교 배경의 영드, <스킨스>.


지난 회차에서 살펴본 <가십걸>과 이번 회차에서 살펴볼 <스킨스>는 둘 다 질풍노도의 청소년들이 주인공이다.

다만 <스킨스>는 다루는 소재가 청소년기의 성관계, 약물 남용, 섭식장애, 극단적 선택 등 <가십걸>에 비해 좀 더 수위가 높다.


'스킨스'라는 제목부터가 대마초를 감싸는 종이의 은어이며, 심지어 의회에서도 영국 10대들에 대한 이미지를 너무 안 좋게 비출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스킨스>의 수출을 허용해도 될지를 의논했을 정도라고 한다.


“배경, 문화권으로 인한 차이점?”


앞서 19. <러브 트랜짓>에서 살펴봤듯이, 같은 하이틴 콘텐츠라도 제작하는 나라 별로 강조하는 핵심 포인트나, 이런 청춘물 특유의 #성장 키워드를 담아내는 방식도 다르다.


이전 회차 <가십걸>의 상류층 사립학교에 다니는, 부유하고 좋은 조건의 가정을 가진 주인공들과는 달리 <스킨스>의 주인공들은 폭력이나 알코올 등의 문제를 겪는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다.


그런 연유로 더 적나라하고, 일상의 디테일이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호불호가 갈릴만큼 하드한 부분이 있음에도 배울 점이 많은 하이틴 콘텐츠다.



<스킨스> 시즌1에선 청소년기 일탈 자체를, 이어 시즌2에서는 일탈을 하게 된 심리적 요인까지 심층적으로 파고든다.


“결핍과 아픔, 그리고 성장”


여느 청춘물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이다.

10대 청소년이 주인공인 하이틴 콘텐츠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이 #성장 키워드다.


<스킨스>에서도 다양하게 성장통을 앓는 주인공들이 조명되는데, 설령 소재가 하드하며 성장통 강도가 높을지언정 주어진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모습이 확실하게 담겨있다.



시퍼런 ‘청춘’을 소재 및 플롯, 주연으로 삼는 건 인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성공 확률이 높은, 안정적인 선택이다.


그래서 크리에이터들은 오늘도 세상의 수많은 청춘물 콘텐츠를 들여다본다. 그중에서 특히 어떤 부분이 조명되는지 살펴보자.


크리에이터의 눈으로 민감하게 봐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