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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초등 교사 일상]
학교.
각자의 집에서 교실이라는 공간으로 장소를 바꾸어 생활하는 곳.
학생과 교사라는 겉옷을 벗고 하나같이 색다른 아이들과 어설픈 어른 하나가 작은 공간 속에서 소통하고 배워나가는 곳.
서로의 부족함을 보듬고 더불어 성장하며 같이 살아가는 곳.
마음을 가지런히 정돈하고
정성들여 바라보면
이 곳에서 내 소중한 삶이 매순간 새롭게 이어진다.
집에서는 한 아이의 '엄마', 학교에서는 24명의 '학교 엄마'로 살아갑니다. 제가 기록하는 소소한 일상이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