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8 크리에이터의 하루

by 이가연

와이파이 표시를 보고 찍었다. 런던 튜브, 와이파이는 무슨 데이터도 안 터진다.

힘을 내서 야경 구경하러 나갔다. 에펠탑 앞에서 사진, 영상 찍고, 잠깐 고민하다가 런더너 호텔도 한 번 더 갔다. 저 사진이 바로 런더너 호텔 가는 길이다. 어제도 갔었다만, 특별히 할 게 없다. 마카오가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도 가능하단 게 다 이유가 있었다.

또 올 일이 있을까? 공연, 즉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중국은 어지간해서 일이 안 생길 거 같다. 하하 빠이 짜이찌엔. 나는 확실히 영어권 나라가 좋다...

그래도 좋았다. '미니 유럽이라서.'라는 이유가 크다. '역시 짜가의 나라 답군' 했던 건 사실이나, 열심히 카피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일단 저렇게 생긴 가로등만 봐도 기분 좋아한다. 유럽이다.

낮 시간대에는 좀 골골댔지만, 저녁을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그냥 고기 + 밥이면 퍼펙트하다. 영국에서도 일주일에 두 번은 저녁으로 고기 구워 먹었다. 역시 노래도 밥심이고, 인간은 그냥 밥심이다. 봐도 그냥 맛있어보이지 않습니까.



호텔 돌아와선 열심히 또 영상 편집해서 올렸다. 오늘도 타로 콘텐츠를 많이 찍어서 뿌듯하다. 특히 런더너 호텔에서 구석구석 찍어서 내일 비행기 안에서 편집할 듯싶다. 먼저 에펠탑부터 방금 올렸다. 파리 에펠탑만큼이나 예뻤던 미니미 마카오 에펠탑이었다. 호텔 잘 선택했다. 하나를 보더라도 반복해서 눈에 담고, 기억에 남는 게 좋다. 이 에펠탑과 빅벤을 한 번에 볼 수 있던 풍경을 오래 기억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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