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채널 활용
라이브도 사실 이 정도 구독자수면 할 수 있단 걸 알았지만, 첫 발을 딛기 어려웠다. 채팅 보고 욱하면 어떡하나 두려웠다. 이미 영상 댓글 보고 욱해서 분노 조절이 힘들었던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런데 채팅은 그런 나의 반응이 고스란히 라이브로 전달 되는데 무서웠다.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물론 가끔 거슬리는 채팅이 뜨지만, 말그대로 가끔이다. 아직까진 괜찮다. 즐거움이 훨씬 크다. 그래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영상을 업로드하고, 라이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거다.
뿐만 아니라, 새해에는 온, 오프라인 모임도 만들고 싶다. 이 역시 두려워서 공지를 못 올리고 있었다. 이미 뭔가 내가 나서서 실패 데이터가 기절하도록 크다.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해도, 나만 열정 넘치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참여하지 않는 꼴을 많이 봤다. 이제 겨우 라이브 방송으로 치유되고 있었다. 나와 맞는 좋은 사람들도 있다고.
이는 단골 분들이 좀 늘어나면 가능할 거 같다. 아직은 모집에 자신이 좀 없다. 특히 나는 대면이 좋은데, 서울 사는 단골 분이 안 계신 것으로 보인다. 이건 그냥 지금처럼만 재밌게 하면 된다. 일단 내가 재밌어야, 사람도 붙고, 수입도 따라온다. 지난 3개월 동안 유튜브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맛봐서 감사하다.
불어 학원 및 외국어
몇 달 전부터 외국어 하기 위해 돈을 받고 있다. 용돈은 받지 않는데, 그건 받는다. 그런데 처음에 그걸 받는 과정에서도 화가 매우 일어서 엄마 친구에게 엄청 토로한 적도 있었고, 그 이후에도 이왕 주는 거 기분 좋게 줄 것이지 계속 한숨 쉬고 기분이 여러번 나빴다. 물론 누군가는 '니 나이에 돈을 받는 주제에 분노가 일어?'할 수 있지만, 내가 분노를 누르는데 힘들었다는데 뭐 어쩔건가. 그게 내가 ADHD로 제일 힘든 것인데. 이미 여러번 쌓여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래서 얼른 내가 수입이 좀 생겨야 한다.
됐고, 아무튼 외국어를 해야 산다. 올해도 일주일에 한번 꼴로 1대1 외국어 회화 하면서 버텼다. 최근엔 주로 일본어였으나, 이제 쉴 예정이다. 불어 학원과 온라인 회화에 이중으로 돈을 받을 수 없을 뿐더러, 나도 더 이상 단순히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돈을 쓸 필요가 없어졌다. 타로 유튜브 라이브 덕분에. 그것만 생각하면 참 슬프다.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외국어 회화를 하는게, 코로나 시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영국에 있던 시기만 딱 제외하고. 아무쪼록 1월부터 가는 불어 학원이 나와 잘 맞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불어가 중급 수준까지 오르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