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고졸 검정고시 기출문제 풀이를 봐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작년 8월 검정고시를 앞두고도, 영어를 봐준 적이 있다. 이번엔 영어에 사회, 체육까지 다 봐주게 되었다. 처음엔 '내가 체육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기출문제를 보고는 완전 가능하단 걸 알았다. 대학에서 무슨 전공을 했든,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누구나 검정고시 기출문제 풀이가 가능하다. 그만큼 정말 쉽다.
"이게 어떻게 멘탈 트레이닝이야!"
"저러다 보면 멘탈 트레이닝이 되겠죠."
아휴
사실 나도 서킷 트레이닝이란 건 처음 들어봤다. 하지만 나머지가 확실히 아니지 않나. 그런 식으로 다 풀 수 있다. 그러면 나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이런 거라고 영상을 보여준다.
남자 애라서 "너 축구 안 보니.." 말이 나오긴 했다. "오프사이드는 축구 용어야."라고 말하면서 중학생 때의 내가 생각 나서 뿌듯했다. 첫사랑, 축구하는 애를 짝사랑했다. 하여간 태초부터 사랑하면 공부를 했다.
사회는 체육보단 어렵다. 그래도 상식으로 가능하다.
"너 열대 기후에 땅이 어는 거 봤어?"
"네 불가능은 없죠."
중딩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