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친절해봤자 "어서 오세요"다. 영국은 계산대에 서있기만 해도 나도 같이 행복해지는 미소로 환~~~하게 웃으며 "우리 이쁜이 뭐 줄까?" 느낌이랄까. 아, 영국에 안 가본 사람도 알 수 있도록 비유 잘한 거 같다. 말도 말인데, 미소가 포인트다. 버스 기사든, 카페 직원이든, 옷 가게 직원이든, 너무 즐거운 얼굴로 일한다. 아직도 학교 커리어 컨설턴트가 "I love my job."하며 웃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한국에서 단 한 명도 못 봤다.
그게 호주엔 없었다. 그런 줄 몰랐다.
앞으론 계속 일본, 영국 위주로 다니면 될 거 같다. 그 점쟁이는 대체 내가 그 두 국가만 맞단 걸 어찌 알았을까.
1. 겉과 속이 다른 게 뭔지 모르겠고, 누가 날 싫어하는지, 피하는지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다.
2. 서울이 삭막하다고 느낀다.
3. 작은 일에도 쉽게 감동받고, 영향을 받는다.
나 같은 사람은 영국 또는 일본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