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튜브 쇼츠
특히 온시온 노래 개사해서 커버한 곡들이 떠오른다. 이건 나만 할 수 있는 커버라는 생각에 되게 재밌었다.
2. 자작곡 4곡
피아노를 가까이하면, 자작곡이 나올 확률도 높아진다.
3. 신곡 작업
4월 21일 드디어 발매다.
4. 공연
오래간만에 공연했다. 신곡과 작년에 발매한 '너도, 알겠지'는 처음 공연에서 불러보는 거라 의미가 있었다.
1. 책 '영국에서 찾은 삶의 멜로디' 출간
나의 애정하는 3번째 에세이.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
2. 출간 기사
책 출간 관련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배포하여 기사가 나왔다.
3. 일본 워홀 계획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다. 지옥 같아서 떠난 한국인데, 돌아오니 이젠 어디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지옥인지 아는 지옥이 되었다. 벚꽃 필 무렵엔 해외 다시 나갈 계획을 한다더니, 그대로 되었다.
1. 외국어 단톡방 운영
하루에 몇 문장씩 스페인어를 공유하고 있다.
2. 스레드 및 영어 재능 교환
스레드 계정을 3개나 만들었다. 각각 주제는 영국, 음악, 타로다. 스레드를 통해 알게 된 인연과 함께 꾸준히 재능 교환도 하고 있다.
1. 오사카 2박 3일
도톤보리 야경 구경하는 배를 탔던 것, 배 타기 전에 일본어로 얘기했던 것, 마지막날 빨간색 관람차를 탔던 것, 편의점 샌드위치와 말차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놀랐던 것, 오사카 처음 딱 도착했을 때 느낌이 떠오른다. 결국 여행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3일 동안 아무리 많은 것을 먹고, 보고, 돌아다닌다고 한들 다 기억에 남지 않는다. 기억에 남는 건 아주 사소할 수도 있다.
2. 창원 1박 2일
여긴 정말 나한테 홍보대사 자리 같은 거 줘야 한다. 배 탈 때 갈매기가 무진장 많이 따라왔던 거, '산 좋고 물 좋다'하면서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서 신선놀음했던 게 생각난다. 정확히는 '내가 여기를 어떻게든 예쁘게 편집해 주마'하는 마음으로 영상 편집했다. 그게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