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네덜란드, 북유럽.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사정은?
다음 글은 Healthcare IT news에 올라온 아티클 내용을 정리한 토막글입니다.
한두 문단 정도의 짧은 글이고, 기사의 모든 내용을 요약하기보단 요점만 짧게 요약하려 합니다. 때문에 기사의 내용 중 아래 요약본에서 누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소 두서가 없습니다.
원래 북유럽 국가들은 EU 내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로 손꼽혀왔습니다. 헬스케어에 있어서도 이는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네덜란드와 북유럽 국가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유럽의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국가들로 선정되었죠.
하지만 최근 에스토니아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덴마크를 제치고 에스토니아는 최근 유럽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꼽혔는데요. 이에는 에스토니아의 새로운 처방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보입니다. 에스토니아는 최근 핀란드나 에스토니아 약국에서 온라인으로 의사들로부터 약을 처방받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IT 보안, EMR 도입과 환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일에 유럽 국가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독일, 영국은 디지털 의료의 근간을 이룬다 볼 수 있는 EMR을 도입하는데 힘쓰고 있고, 네덜란드와 북유럽 국가들은 환자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많은 유럽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우선순위가 향후 (정보 접근성 개선 등을 톻해) 환자들이 더 적극적이고 많은 권한을 갖도록 (empowered) 하는 일, 원격의료, 지속적인 케어를 가능하게 하는 일로 넘어갈거라 보고 있습니다. 다만 AI 기반 솔루션들은 제대로 도입되는데 아직 시간이 걸릴거라 예상됩니다.
다만 유럽의 전문가들은 헬스케어 관련 전문 인력과 펀딩이 아직 부족한 상태라 말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유럽에서의 헬스케어는 갈 길이 멀다 평하는 모양입니다.
유럽에서의 디지털 의료 역시 전반적으로 난항을 겪는 듯 보입니다. 200명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국 조사에서는 대다수(..?) 독일인들이 자국의 디지털 의료의 진척상황에 실망하고 있다 하며, 영국에서는 일반의들 중 80%가 원격의료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미미한 IT나 기술적 지원'이 장애물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은 이 정도가 답니다.
개인적으로 에스토니아에서 진행하는 e-estonia라는 프로젝트를 인상깊게 본 기억이 납니다. 제가 기억으로는 의료정보의 블록체인화를 통해 환자들 스스로가 자기 의료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가보니 비단 의료 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려 시도하는 듯 보이네요.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