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가 너무 비싸다

고등학교 학원비

아들이 다음 주 월요일에

고등학교 입학한다.

거의 3년 넘게 다닌 영어학원을

어제부로 끊었다.

다른 학원을 알아보기 위해서.

내가 다니고 있는 센터 옆에

영어, 수학 학원이 있다.

그 학원에 보낼까 

어제까지만 해도 그 생각이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에듀플렉스가 생각이 났다.

지난 여름, 아들과 함께

공부유형검사도 했고,

학원 시스템에 대해 알아도 봤다.

그러고 시간이 그냥 흘렀다.

블로그에서 에듀플렉스 별내점을 

찾아보았다.

2022년에 작성된 블로그로

끝나 있었다.

아래에 보니 상상플렉스라 해서

여러 지점과 함께 블로그를

운영중이었다.

수업 시간이 다 되어 가지만,

오늘이 아니면 

상담 받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학원으로 향하면서

전화를 걸었다.

"저, 지난 번에 공부 유형검사는

받았었는데, 기억하실는지..."

아들 이름을 댔다.

알아봐 주셨다.

학원 근처라고 말씀드렸다.

원래 상담 시간을 잡고

따로 방문해야 하지만,

시간이 그럴 수 없었다.

가는 길에 학원비를 물어봤다.

일단 매니저 1:1 상담 서비스

비용만 주 4회는 57만원,

주 5회는 63만원이란다.

과목 튜터링을 더하면 가격은

100만원이 넘어간다.

그것도 한 과목이......

하.....

아들 공부한 번 시키기 힘들다.

아들이 어제 오후 1시에 

영어 학원에서 시험을 쳤는데,

남편 말로는 많이 못쳤다고 한다.

모의고사 식으로는 처음 쳐봤기에

그럴 수도 있는데.....

우리 아들,

고등학교에서 학업

잘 해내었으면 좋겠다.

학업 성적이 우리 아들의 꿈

발목을 잡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