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원 작가 <남은 삶에 대한 예찬>
며칠 전 서평쓰는 독서모임
오픈채팅방에 서평단 신청 공지가 떴다.
얼마 전 출간하신 진수원 작가님이
서평단을 모집하는 공지였다.
이런 공지가 뜨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신청한다.
책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말이다.
이 책은 구입하기 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신청했다.
저자 특강 들으면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
어제 진수원 작가님이 문자를 보내주셨다.
안내 문자였다.
책이 도착하는대로
인스타에 책표지 사진 남겨달라고.
그래서 오늘 인스타그램에,
독서인증으로 이 책을 읽었다.
독서 인증을 인스타그램에
하기 시작한지 501일차이다.
중간에 며칠 빼 먹기는 했겠지만,
거의 안 빠지고 했다.
501번째 주인공이 바로
오늘 받은 진수원 작가님 첫 책이다.
내 개인책도 어서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수원 작가님 책을 받자마자,
예쁜 표지에 한 번 반했다.
들어가는 글부터 1장 7꼭지까지
읽어 내려갔다.
작가님이 살았던 삶 중
힘든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래도 핵심메시지가
꼭지마다 선명했다.
이렇게 써야겠구나!
퇴고 중인 나에게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벌써 내일이 2월의 마지막날이다.
2024년도의 6분의 1이 다가고 있다.
참 빠르다.
계획했던 일 다시 생각하며
점검해 볼 시간인 듯하다.
그리고 남은 6분의 5를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도 수정해
봐야할 시기이다.
작가님이 책 안쪽에 쓰신 것처럼,
윤희진 작가님
남은 삶은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더욱 찬란히 빛날 것입니다.
2024. 2. 27. 진수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