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룻 소리에 사명을 담아

주평강교회 헌금특주

by 미라클코치 윤희진



오늘 헌금특주는 플룻 <사명> 이다. 호산나에서 플룻을 연주하는 청년이 특주로 영광돌렸다.

'원래 플룻 소리가 저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청아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구슬프게 들렸다. <사명>이라는 곡이 단조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듣는 내내 선율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어떤 분이 화면에 가사가 나오니까 따라 부르셔서 좀 거슬리게 했다. 악기 자체로 듣고픈데 말이다.


호산나 찬양대 헤븐 기악부에는 플룻 외에도 여러 악기가 있다.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 등. 저마다 다른 소리를 내지만 합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아낸다.


오늘 특주처럼 독주를 할 때에 그 악기만의 매력이 발산된다. 플룻같은 목관악기나 트럼펫 같은 금관악기는 부는 악기라 쉽사리 배울 생각조차 않았던 악기다. 그런데 오늘 보니, 플룻이 참 매력있다는 생각이 든다. 부는 게 쉽지는 않다고 들었다. 하긴 어느 악기든 처음에 배울 때는 어렵겠지. 하지만 연습하고 훈련하면 잘할 수 있다.


우리 삶도 그렇다. 무언가를 시도하고, 도전하는 처음에는 어렵다.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꾸준히 반복하고 연습한다면 잘 해낼 수 있다. 내가 지금 해야할 건 무엇인가. 올해 세운 계획을 되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벌써 3개월이 지나고 있으니.


오늘따라 플룻 소리가 나의 새로운 시작을 일깨워주는 소리로 들린다. 내 사명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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