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emo Aug 19. 2021

애 증








너를 참 좋아하는데

어떨 땐 원수보다 밉기도 하고

네가 참 예쁜데

어떨 땐 정말 너무 못났다


받아들일 시간이 평생인 관계인만큼

알고 싶지 않아도 나는 너를 알아야 하고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인만큼

너를 계속 들여다봐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마음과 꽃은 비례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