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eethink Nov 01. 2018

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Find your why.

브랜드의 영혼을 보는 시대입니다.
영혼이 있다고 느껴지는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의 차이는
바로 ‘왜’에서 출발합니다.


_정혜윤(스페이스 오디티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



'브랜드의 영혼을 보는 시대'


나는 한 명의 소비자로서, 한 명의 마케터로서 이 표현이 참 와닿았다. 사람들은 더 이상 물건이나 서비스의 질이나 그 뛰어남만을 이유로 소비하지 않는다.



Start with why.
사이먼 사이넥의 'Golden Circle' 이론.


사이먼 사이넥은 우리가 위의 그림의 안쪽부터 생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WHAT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WHY를 알고 WHY를 이야기 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우리는 WHY에 의해 영감을 받고 행동한다.


그의 유명한 테드 영상에서 그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애플의 스티븐 잡스를 사례로 든다.


(꼭 원본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ted.com/talks/simon_sinek_how_great_leaders_inspire_action/transcript?language=ko


People don't buy 'what' you do, people buy 'why' you do it.

당신이 하는 일은 당신의 신념이 무엇인지를 증명합니다.

사람들이 6시간 동안 줄을 서서 아이폰을 구입하는 이유는, 세계에 대한 그들의 신념 그리고 이것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보여지기를 원하느냐 하는 것 때문이죠.

사실상, 사람들은 그들의 신념을 증명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WHY를 말하는 브랜드가 있고,
그 WHY가 한 사람의 WHY와 맞닿을 때,
그 사람은 브랜드의 팬이 된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서 말이다.


혹자는 수치적인 성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브랜딩이 부질없는 것이라 할 지라도, 사람들이 자신의 WHY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지금, 브랜드의 WHY 없이 사람들을 움직이기란 어려울 것이라 감히 믿는다.




이런 브랜딩의 힘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브랜드의 WHY를 통해 자신의 WHY를 찾는 것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오랫동안 기획해왔던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서 실천해보기 시작했다.


@brand_says


내가 가장 좋아하는, WHY가 뚜렷한 브랜드들로 문을 열었다.



Brand says something.



WHY가 뚜렷한 브랜드들, 그리고 그들이 말하려고 하는 무언가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가슴이 뛰었던 브랜드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브랜드와 연결된 자신의 WHY가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다.


(매일 매일 브랜드의 한 마디를 선정해 올립니다. 제보도 받습니다! 많이 팔로우해주세요>_<)


https://www.instagram.com/brand_says




이 채널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그의 다른 저서 <Find your why>를 만났다.

사이먼 사이넥은 그의 WHY를 이렇게 표현한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하도록 격려함으로써 다 함께 세상을 바꾼다.


그리고 이건 몇 년 전부터 내가 생각해왔던 나의 미션 문장이다.


 Move toward what you love.


이 책을 읽으며, 그리고 @brand_says 채널을 꾸준히 키워나가며 나만의 WHY를 더 구체화시켜나가고 싶다.그리고 그의 바람처럼, 그리고 나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WHY를 찾고 나아갈 수 있길 바라본다.


아홉 번째 #목요일의글쓰기 마침.



매거진의 이전글 BTS RM이 말하는 seoul, 그리고 사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