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는 경단녀입니다.

자기소개

by 야또니

서울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을 구해 13년을 다녔습니다.

서울에 신혼집을 차려 살다 남편과 아이와 경주에 내려왔습니다.


경주.

내가 좋아하는 전시회도, 브랜드 쇼룸도 없고

교보문고도 백화점도 없는 작은 도시.

일년에 한번쯤 놀러오기에 좋을 곳 아닌가요?


게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나면 나는 대기업 다니던 양과장에서 그냥 아줌마가 될텐데.

나는 이렇게 작은 도시에서 시들시들 늙어가고 마는건 아닐까요?


아. 내 인생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니 내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