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해야 할지, 잘 하는 것을 해야 할지 질문도,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참 많이 들어왔던 것 같다. 쉬운듯 하면서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아이러니한 질문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과
잘 하는 것을 하는 사람을 만나봤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본 후 내린 잠정적인 정답은,
좋아하는 것을 잘하기 위함을 뛰어넘어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것도 잘하려고만 하면 스스로 지쳐 번아웃 될 수 있다.)
+ 여담
그런 *사람들은 심지어 매력적이더라.
트레바리에서 지적이면서 잘 놀기까지 하는 윤수영 씨도, 퍼블리에서 퀄리티 높은 콘텐츠 생산부터 소비의 경험을 만들어가는 박소령 님도, 광고를 정말 좋아하고, 결국 크라우드 펀딩으로 칸 국제광고제까지 간 남기용 씨를 보고 문득 든 생각.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은 다른사람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묘한 힘이 있는듯.